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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힙한 와인샵 심연 simyeon wine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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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라인정리왕 2021. 7.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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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잘 못하는 내가 유일하게 잘받는 주종이 바로 와인이다
남자친구랑 종종 와인을 왕창 먹곤하는데, 수원역에서 분위기있는 와인바를 찾다가 적당히 힙하면서 키치한 감성의 와인바를 찾게되어 포스팅해본다


일단 서칭은 인스타에서 했다. 힙한 갬성 플레이스는 인스타로 찾아야 제맛이죠
https://www.instagram.com/_simyeon_

심연은 수원역 미니 골드 매장 옆쪽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다. 간판도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바라서 지도 꼭 체크하고 가야함

일단 매장의 바이브는 이런 느낌이다 심플하고 미니멀한 스탈. 매장 곳곳에 와인 진열장이 있고 가격표가 붙어있어서 거기에서 내가 원하는 종류와 가격대의 와인을 골라서 주문하면 된다. 와인을 잘 모를때는 직원분께 추천해달라고 하면 적정선에서 와인을 제안해주신다.


심연 와인바 에서는 이런식으로 와인잔에 그림을 그리거나 낙서를 할 수 있다. 오빠랑 같이 예술혼을 불태웠다. 오빠는 벗꽃, 나는 올티스 로고를 그려봤다.
그리고 와인칠러랑 에어레이터를 줘서 와인을 보다 시원하고 풍미있게 즐길 수 있다. 그나마 먹는게 와인일뿐이지 술을 잘하는건 아니기때문에, 도수가 있는 레드와인은 엄두도 못내고 화이트만 홀짝였다. ㅎㅎ하하


노란 조명은 되게 이쁜데,

테이블은 파란색이라서.. 음식 사진이 맛없게 나와서 조금 유감이었다. 이건 부라타 치즈가 올라간 딸기!
심연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컨셉은 아닌것 같고, 1차로 식사 하고 2차로 가벼운 안주와 함께 와인을 즐기기에 딱이다.
딸기에 통후추를 왕창 갈아놓았는데, 특이한 맛이 났다. 과일에 후추 뿌려먹나요? 나는 이런 요리법은 잘 몰라. 낯선 맛이었던거지 맛이 없거나 싫었던건 아니었음


오빠가 내 잔에 인스타그램 로고를 쪼그마하게 그려놓았다. 이게 무슨 인스타그램이냐며 놀렸더니 멋쩍어하는 중

두번째 안주는 치즈가 왕창 올라간 메론. 역시 와인은 치즈, 과일이랑 아주 잘 어울린다. 위에 갈아놓은 치즈가 입 안에서 부드럽게 으깨져서 식감이 좋았다. 멜론은 말해뭐해~ 달고 부드럽고 과즙도 풍부하고 훌륭 그 자체!

출구에 포토존 있으니 다들 사진 한장 박고 가세요

얼마 있다가 심연 인스타계정에 오빠가 올린 벗꽃이 올라왔다. 아주 뿌듯해한 이모씨 ㅎㅎ 수원역 적당한 가격대의 와인바 찾는다면 추천! 오늘 와인 한잔 말고 다른 와인바 가보고싶다면 추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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