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성비 오마카세 추천 와사이진 (거기에 예약 성공 꿀팁 전수를 곁들인)

와사이진이 매장을 이전해서 남자친구 생일겸 방문해보았다
매달 20일 12시에 네이버 예약이 오픈한다
와켓팅 뚫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몇번 실패했는데 성공하는 팁을 알아냈다!
포스팅 맨 밑에 작성해놓을 예정이니 글 다 읽어주세요 (ㅋㅋ)

일반적으로 인기있는 오마카세집은 2-3번 가게되면
처음만큼의 감동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
와사이진은 매번 다른 메뉴로 새로운 감동을 줘서 좋다
리뷰도 보면 N차 방문하는 사람이 되게 많고 매번 만족하는 분위기다
이런곳이 숨은 보석이지 ㅎㅎ



디너 1부 (17:30-19:00) / 2부(19:30-21:00) 로 운영이 되며 가격은 1인 58,000원 이다.
주류가 필수여서 맥주라도 한잔 해야한다.
와사이진은 일반적인 오마카세 코스 회 + 초밥 + 디저트 가 아닌
약간 가이세키 느낌의 메뉴, 회 + 초밥 + 디저트 식으로 진행된다

전에는 작고 소담한 맛이 있었는데 이제는 세련된 매장으로 변신해있었다
서울 가성비 오마카세 와사이진의 특장점은 식기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전채 요리가 예쁘게 플레이팅돼서 나왔다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먹었는데, 뒤쪽에 있는 가지가 정말 맛있었다

두번째 메뉴는 회 플레이팅이 아주 훌륭하다
아래쪽에 있는 보리된장이랑 저 왼쪽 오징어채같은 (소금양념)것도 별미였다
감칠맛이 있어서 식욕을 돋구워줌

큼직한 돼지고기가 들어간 따듯한 국물요리

오징어, 전복, 날치알로 가득찬 오징어 (재료는 틀릴 수 있음 ㅠㅠ)
딱 재료 본연의 맛이 나서 냠냠 먹어줬다

소라
소라 살은 각기 다른 모양의 꼬치에 가지런히 꽂혀있었다
안에 간장소스가 있는데 남자친구가 호로록 마시더니 정말 맛있다고 했다

아앗.. 흔들렸다
넘나 맛있었던 우니
오마카세 먹을때 우니를 회나 단새우랑 곁들여서 김에 싸주는데 난 이 메뉴가 너무 좋다

그 다음으로는 초밥코스
샤리가 살짝 새콤하게 간이 되어있었는데, 근 몇년간 먹은 오마카세의 초밥은 다 이랬다
샤리는 약간 새콤하게 잡는게 국룰인듯

돔

참치

참치를 왕창 다진 후 김에 싸주셨다 정말이지 푸짐 그 자체인 서울 가성비 오마카세 와사이진

그 다음은 장어튀김이 사이에 들어가있는 카츠산도
이쯤되면 조금씩 배가 불러오기 시작한다

하윽 이것도 너무 맛있었다 우니+단새우 콤보 ㅠㅠ
살짝 비벼서 와구와구 입에 넣어주었다

한치

우니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행복했던 오마카세 코스였다
토치로 살짝 불 향을 입혀서 풍미가 두배로

장어초밥

마무리로는 부드러운 카스테라와

계절과일!
아주 더운 날이었는데, 새로운 매장은 냉방이 아주 잘되고 주차 시설도 좋은 곳이었다.
서울 가성비 오마카세 와사이진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훌륭하게 업그레이드 되어있었고
재방문해서 먹는 오마카세는 여전히 훌륭했다
이렇게 좋은 가격에 맛난 코스를 제공해주시는 사장님께 무한 감사를






마지막으로 와사이진 예약 성공하는 법은 사실 간단하다
1. 와사이진 인스타를 팔로우 해놓고 예약 공지를 체크한다
매달 20일 12시에 예약이 열리나 중간중간 취소자리 예약 공지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instagram.com/wasyoku_wasaizin/
2. 예약은 네이버 예약이며 핸드폰이 아니라 pc로 접근해서 예약한다

와사이 진 : 네이버

핸드폰 앱이나 브라우저는 예약 오픈 동기화가 느리다
예약날에 확인해보니 PC로 볼때는 예약가능한 시간이 남았음에도 모바일로는 조회가 안되기도 했다

이 두가지만 지키면 여유롭게 예약 쌉가능!!!
그럼 다들 와케팅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