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 막국수는 몇년 전 회사에서 점심식사로 다녀 온 곳 이다.
주차는 가능했으나, 워낙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장이 쾌적한 상태는 아니었다.
최신이 데이터가 아니라서, 상세 데이터는 고기리 카카오톡 계정을 추가해서 확인해 보는것을 추천한다
아주 더운 날 갔던 고기리 막국수! 더웠기때문에 막국수를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지금도 종종 더운 날 고기리 막국수가 생각난다. 고기리 막국수는 오뚜기와 콜라보로 온라인 판매를 했었는데, 순식간에 완판한 기록을 갖고있을만큼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맛집이다.
건물은 한옥 가구형태로 되어있다.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분위기이고, 실제로 어른들이 되게 많았다.
고기리 막국수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코로나 전에 갔을때라 사람들이 마스클르 쓰고있지 않다. 웨이팅을 위한 그늘막이 여러개 설치되어있고 그 안에 대기하는 사람들이 이미 꽉꽉 들어차있었다. 실제 고기리막국수의 명성을 모르고 갔던 터였는데, 이 광경을 보고 내가 엄청난 곳에 온 것이구나 싶었다.
내가 갔을때는 평일 11시 40-50분 사이였고, 앞에 대기가 19팀 있었다. 웨이팅 감이 오시나요?^^..
가게 내부는 별 것 없다. 하얀 벽지에 약간의 가구, 원목 테이블, 의자 끝. 인테리어가 정신없지않고 음식에만 딱 집중하고 있는 기분이라 너무너무 좋았다.
고기리 막국수 메뉴 (비빔 막국수만 사진에 있는데 실제로는 아래와 같다)
막국수 (비빔 / 들기름 택 1) 8,000원
사리 4,000원
어린이국수 3,000원
아기국수 무료 (36개월 미만)
수육 (소) 13,000원
수육 (중) 19,000원
우리는 들기름 막국수, 비빔막국수, 수육을 먹고 사리를 한번 추가했는데 사리 추가 시 국물도 다시 주시고 거의 한그릇이 리필되는 정도로 많이 나왔다
수육은 아주 사르르 녹았다.. 적당히 맛 보고 막국수에 고명처럼 올려 먹었다
비빔 막국수
보기에는 양념장이 되게 빨갛고 쎄보이지만, 실제로 비벼 먹으면 자극적인 맛이 아니다. 맵찔이인 나도 잘 먹은 맛
고기리막국수의 시그니처 들기름 막국수
처음에 보고 모얌? 양념이 없는건가? 하고 먹었는데, 들기름의 고소함과 김가루의 고소함이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이 메뉴 또한 전혀 자극적인 맛이 아니다. 오히려 슴슴함에 가깝다. 다만 고소함과 약간의 간이 된 면이 지루함을 주지 않는다. 이상하게 계속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
육수도 살짝 부어서 먹으면 또 다른 느낌으로 먹어봤다. 이 또한 굿굿굿!!
식사를 하고 김치가 입에 맞았을 경우, 배추김치, 물김치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카카오톡으로 주문하면 집으로 택배 배송 가능하니 참고!
가게 입구에 유일하게 정신사나웠던 존은 블루리본 인증 뿐이었다. (간지 작살..) 식객 허영만님도 다녀간 곳이라 내가 대단한(?) 곳에 왔구나 싶었다. ㅋㅋㅋㅋ 정체를 잘 모르고 갔던 곳이었는데, 예상밖의 맛있는 점심을 먹어 아주 기분 좋은 하루였다.
맛있고 새로운 막국수를 먹어보고싶다면,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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