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쯤 친구들이랑 오마카세 먹자 먹자 하다가 예약하고 방문한 강남 서초 미들급 스시야 스시려 프리미엄! 친구들 사이의 고메 딕셔너리가 추천해준 오마카세였다. 즉 믿고 먹어도 되는 곳이란 소리다.
운영시간: 매일 11:40 - 22:00
( # Break Time : 평일 14:40 - 18:30 / 일요일 14:40 - 18:30 / 토요일 14:40 - 18:30 )
가격: 런치오마카세 60,000 / 디너오마카세 120,000
예약문의: 02-525-0900
우리는 주말 2시에 방문을 했다. 여유있게 도착해서 입구에서 조금 기다리고 입장 했다. 대기석같은 작은 의자도 없는게 조금 아쉬웠다.
정갈한 식기류 배치. 스시려 프리미엄의 경우 런치와 디너의 가격차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런치를 먹어보고 입에 맞으면 디너도 도전해보길 권한다.
분주히 준비하고 계시는 셰프님
처음 나온 메뉴는 모즈쿠 입맛을 돋구워 주는 음식이다
그리고 차완무시 계란찜인데 다시다 우린 국물맛이 강하게 나서 간을 잡아주었다. 아주 맛있게 호로록!
삼치 타다끼 새콤달콤하니 일품이었다
당시는 겨울이었어서, 내어주신 따듯한 맑은 국물이 매우 반가웠다.
아구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내장맛이 적당히 나서 아주 맛있었다. 한국인은 내장류 안가리고 다 먹쥬
가지 된장구이. 가지는 선택적으로 먹는 편인데 (중식당에서 나오는 가지튀김만 먹음), 오마카세에서 주는 가지는 어떤맛일지 먹어봤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의 힘인가? 너무 맛있었다 ㅠㅠ
첫번째 흰살생선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이것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딱히 거슬림 없이 맛있게 먹었다.
아마도 자연산 광어..?
방어 기름기가 아주 풍부하고 맛이 좋았다
스시려 프리미엄의 시그니쳐 김에 싼 단새우, 우니. 다른 오마카세에서도 이 조합을 많이 먹어봤고, 정말 환상의 조합이 맛지만 스시려 프리미엄만큼 맛있고 감동적인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소스나 조합을 아주 기깔나게 해주신다. 강추..
참치 초밥 비쥬얼답게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았다 고급진 식감
참치 대뱃살 마블링으로 눈으로 한번 먹고 입안에 퍼지는 기름기로 코, 입으로 즐기는 초밥
튀김 (디테일한 재료는 노기억..)
보탄에비 식감이 너무 좋다 녹진하니 씹는 맛도 있고,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맛도 있었다.
관자. 말해모해.. 나의 최애. 비쥬얼도 식감도 너무 좋은 관자. 입 안에서 거슬림 없이 밥알이랑 조화를 이룰 때 이맛에 오마카세 먹지 싶어진다.
김에 싼 고등어 초밥. 고등어를 잘해야 실력 좋은 집이라고 하던데, 이또한 맛나게 먹었다. 비린맛 없음.
카이센동 젓가락으로 휘휘 비벼서 입에 털어넣으면 된다
장어는 엄청 좋아하지는 않아서 얼른 먹어 없앴다. (?)
부드러운 카스테라. 스시려 프리미엄의 카스테라는 식감이 부드러워서 내 스탈이었다.
마지막 식사는 메밀소바. 양이 얼마 되지 않아서 호로록 먹었다.
그리고 입가심용 샤베트로 코스 끝! 내 기억에 스시려 프리미엄은 엄청 배부르지는 않았었는데, 지금 코스를 돌아보니 꽤나 구성이 많았어서 좀 당황했다. 이 당시에 내가 많이 먹는 시기였나(?) 내가 가봤던 오마카세중에 샤리간을 제일 적절하게(약하게) 해줘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런치 아니면 가기 좀 어려운 가격대라, 여기는 런치로 마구마구 즐길 예정. 재방문의사 완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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